플레잉카드-문양-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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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잉카드(트럼프카드)는 실내 게임 용품 중의 하나입니다. 트럼프카드라고도 하는데 이 말은 카드 게임 용어로 으뜸패를 뜻하며 한국과 일본에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플레잉 카드 한 세트를 팩(pack) 혹은 데크(deck)라고 합니다. 1 데크의 플레잉카드에는 스페이드, 다이아몬드, 하트, 클로버라는 4종류의 문양이 있으며 이 각각의 문양을 슈트(suit)라고 합니다. 각 슈트는 A(ace), K(king), Q(queen), J(jack)라는 그림 카드와 2, 3, 4, 5, 6, 7, 8, 9, 10의 숫자 카드 13장을 모두 합해 52장의 카드가 있습니다. 플레잉카드를 스탠더드 팩이라고도 하고 국제적으로 통용되고 있습니다. 스페인에서는 40장, 독일. 프랑스에서는 32장이 사용되며 각 나라와 지방에 따라 24장, 36장, 48장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플레잉카드(트럼프카드)의 기원

카드의 기원에 관해서는 여러 많은 설들의 있습니다. 18세기 무렵 프랑스의 신비주의 학자 쿠르 데제불랭은 카드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생각되는 타로(tarot : 태양. 달. 악마 등을 그린 22장의 카드)의 이집트 기원설을 제창하였고 그 밖에 장기와의 유사점에 주목된 인도 기원설, 당나라 때의 지폐 기원설이 있으나 모두 정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습니다.

다만, 동양에서 발생한 이후 사라센인, 십자군 혹은 집시에 의해 11~13세기에 유럽으로 전파되어 14세기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발달한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플레잉카드(트럼프카드)의 종류

플레잉카드(트럼프카드)에는 4가지 종류의 문양이 있습니다. 그 각각의 문양에는 어떤 의미가 있으며 검은색, 빨간색의 두 가지 색으로 구별한 의미는 무엇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페이드

인간은 하느님의 섭리로 창조되어 모든 동물을 다스리며 에덴 동산에서 풍족한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하느님의 명을 거역하고 선악과를 따먹는 죄를 범한 후 인간은 하느님으로부터 영원한 벌을 받게 되었습니다.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다. 너희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가리니...,(창세기 3:18-19)

그후 인간은 밭을 갈고 씨를 뿌리며 김을 매고 추수해야 먹을 것을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스페이드(spade)는 밭을 갈 때 쓰는 삽, 가래를 뜻하는 농기구의 의미를 지닌 것으로 우리의 먹거리를 상징합니다. 즉 인간의 기본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상징인 것입니다.

다이아몬드

남자가 여자를 사랑함은 오로지 마음(하트)을 다 바치는 것을 의미하지만 그것을 받아들이는 여자는 입장이 달랐습니다. 여자는 많은 남자 중에서 한 사람을 선택했으며 남자는 여자에 의해 선택당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므로 여자가 생각하는 사랑은 사랑+알파 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구약성경에 나오는 바알신 중 바알림은 대지의 남신이며 바랄롬은 여신입니다. 이들은 농경문화의 특유한 생산과정으로서의 신성한 결혼을 상징할 뿐 아니라 더 나아가 도덕과 규범으로부터의 해방, 즉 술과 성교와 축제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농경 부락의 남자들이 사원의 성녀들과 어울려 농업의 번성을 기원하며 성녀에게 제물을 바쳤는데 그것이 바로 +알파의 시작이었을것입니다. 창녀의 최초 유래도 바로 이러한 종교의식에서 시작되었다고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제2의 기본적인 욕구인 사랑 나누기(sex)는 종족을 보존하고자 하는 본능이며 그것은 즐거움의 극치이자 쾌락이었고 빛의 세계였던 것입니다.

하트

히브리어에서 사랑이란 단어는 4가지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욕정적인 사랑을 나타내는 에로스(eros)
우정을 나타내는 사랑 필리아(phileo)
혈통적 사랑을 표시하는 스톨게(stolge)
기독교의 무조건적인 사랑인 아가페(agepe)
이렇게 사랑의 종류를 나눈다 해도 인간이 사랑을 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종족 보존의 강한 본능에서 나온 것이라고 할 수 있을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에 대한 욕망과 사랑의 감정을 분리하기란 결코 쉬운일이 아닙니다.

모든 생물은 번성하여 종족이 보존되기를 원합니다. 인간도 대를 잇기를 원하며 그러하기에 신은 인간에게 섹스의 즐거움을 허락해주셨습니다. 남과 녀는 서로의 마음이 합해져야만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남자가 여자를 사랑함은 마음을 주는 것이었습니다. 하트(heart)는 남자가 여자를 사랑함을 뜻하는데 그것은 마음을 다해 사랑하기 때문이며 남자의 전부를 주는 애정의 표현입니다. 또한, 사랑은 남자로서의 용기 있는 행동이었기에 하트의 원래 뜻은 마음, 심장, 애정, 열의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클로버

성경에는 대홍수 이후 인간을 비롯한 모든 동물들이 노아의 방주에서 나왔을 때 양식이 떨어지자 하느님의 허락을 받아(창세기 9:3) 육식을 하기 시직하였으며 땅 위의 모든 동물들에게도 육식이 허용되었다고 기술되어 있습니다. 그후 인간은 더욱 지혜로워져 야생동물들을 길들이고 가축으로 삼아 기르게 되었습니다. 클로버(clover)는 가축의 먹이가 되었고 가축은 인간에게 채식이 아닌 또 다른 먹거리인 육식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하느님은 인간을 축복하셔서 또 다른 은혜를 베푸셨는데 강한 짐승은 새끼를 적게 낳고 약한 짐승은 새끼를 많이 낳도록 배려를 하였습니다. 이처럼 스페이드는 채식을 뜻하는 반면, 클로버는 육식을 뜻합니다.